'아르코댄스필름 A to Z' 후속작 온라인플랫폼 상영회 열린다

      2021.10.14 17:13   수정 : 2021.10.14 17: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주 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후속작 온라인플랫폼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르코예술극장 개관 40주년 기념사업인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상영회는 팬데믹 시기에 위축된 예술가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먼저 18일부터 31일까지 친숙한 몸의 언어로 알려진 고블린 파티의 '나는 도깨비입니다', 빈공간을 치우고 비우는 뭄플레이의 '빈공간BIN, 삼청동 초록집', 환경오염과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물건의 자극에 대한 전건우의 '편의점', 8인의 안무자이자 퍼포머인 예술가들의 현 주소를 말하는 작업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초기화된;몸', 주름을 모티브로 인생의 한 장면들을 기록하는 조주혜의 '인그레이브드 메모리(Engraved memory)'가 상영된다.



이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리드미컬한 동작과 속도에 대한 역동성을 보여주는 모던테이블의 '속도', 일상처럼 쌓여가는 감정들을 표현한 스스로춤 모임의 '일상', 춤을 통한 컨트롤 염정연, 곽새미의 '컨트롤', 관계에 대한 몸부림 윤소정, 곽유하, 양지수의 '낙원', 움직임과 소리의 관계에 대한 즉흥 리서치 다큐멘터리 바리나모의 '가무2' 가 상영된다.


한편 이번 온라인상영회와 함께 전시 작가 정경우의 협업으로 갤러리 윈도우 전시'아르코댄스필름 on Stage 3X3'이 대학로예술극장 1층 외부 전시 공간에서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시 전시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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