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美물류대란 삼성에 물류지원 요청...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물류고객사 확보 부각↑

      2021.10.15 13:10   수정 : 2021.10.15 13: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공급대란 해결책 마련에 나서면서 국보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다.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를 물류고객사로 두고 있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1시 10분 현재 국보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73% 오른 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항 및 롱비치항 관계자와 미 주요 유통기업, 노조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근 공급망 교란에 따른 소비자 피해와 경제 둔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논의됐는데, 이 회의에 삼성전자의 미국법인장인 최경식 북미 총괄이 참석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미국 물류기업 등의 운영 시간 증대를 언급하며 삼성 등 민간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국보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과 화물보관업 및 하역업을 사업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는 특히 삼성전자로지텍, 삼성SDI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유니클로, P&G 등 글로벌 물류기업과도 소통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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