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 육군 부사관 학군단 유치
2021.11.03 10:09
수정 : 2021.11.03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동강대(총장 이민숙)는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육군 RNTC(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 부사관 학군단)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동강대 군사학과(학과장 조동권)는 최근 육군본부로부터 RNTC 운영대학 최종 승인을 받았다.
RNTC는 설치대학의 전문대 학생을 대상으로 부사관 학군단 후보생을 1학년 1학기 때 선발, 3학기 동안 군사교육 후 임관시킨다.
동강대는 지난 7월 국방부와 육군본부에 RNTC 유치를 신청, 서류심사를 통과해 9월 실사를 진행했다.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RNTC를 유치한 동강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중 여학생 5명을 포함한 25명을 선발하고 1학기 이후 정식 하계군사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동권 학과장은 "동강대 군사학과는 이번 RNTC 유치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직업군인 요람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군사학과는 지난 2011년 개설 후 2014년과 2016년, 2018년, 2020년 육군본부 전국 최우수 군사학과로 평가받았다. 또 2019~2020년 2년 연속 육군본부 인재 선발 최우수 군사학과로 선정돼 육군본부 인사사령관 감사장도 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