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광초·오라초·신광초 통학로 전신주 지중화

      2021.11.07 00:05   수정 : 2021.11.07 00:32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22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에 총 3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은 국비를 들여 학교 통학로를 포함해 무분별하게 난립된 전신주를 지중화함으로써 통학생과 주민들의 보행로 확보와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 8월 도심지 내 주요 학교통학로에 대한 현장조사를 나섰으며, 인도 내 전주시설로 보행환경이 불량해 정비가 시급한 11개 노선을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심사 결과, 제주시에서는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공모 대상지 161곳 중 ▷동광초 ▷오라초 ▷신광초 통학로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곳에는 모두 53억원이 투입된다.
총 1.86㎞ 구간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에서 가공선로의 지중화 작업을 시행하고, 이어 도로정비공사를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형태 시 도시계획과장은 "정부 지원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이 2025년까지 계획됨에 따라, 미선정 노선 재공모와 신규 노선 발굴을 계속 추진해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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