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금산 '인삼 축제' 살리기 위해 손 거들었다
2021.11.09 14:31
수정 : 2021.11.09 14:31기사원문
카카오메이커스는 온라인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축소된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산인삼축제'는 인삼의 우수성과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금산 지역에서 진행되던 행사였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되는 인삼의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를 진행하는 충청남도 금산군에서는 택배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제작이라는 플랫폼 특성을 살려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 및 이벤트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며 "인삼 농가뿐만 아니라 수급 조절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한 방안들을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8월 코로나19로 소비 감소를 겪은 강원도 화천 애호박·토마토 농가를 위해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애호박은 주문 시작 2시간, 토마토는 30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완판됐다.
지난 9월에는 강원도와의 상생 협약을 맺고 강원도 농특산물 판로확대 지원에 나섰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