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SK텔레콤 29일부터 주식거래 재개

      2021.11.10 11:24   수정 : 2021.11.10 1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11월 1일 인적분할을 통해 AI&Digital Infra 서비스 회사인 SK텔레콤과 반도체·ICT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로 새롭게 출범했다.

SK텔레콤은 2020년 15조원 수준의 연간 매출을 2025년 22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유무선 통신·AI 서비스·Digital Infra 서비스 분야의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안정적인 수익과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말부터 첫 분기배당을 시행해 시장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액면가액 5대 1 주식분할을 단행했다.
유통주식수 확대에 따른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도 크게 높아진다.

주식거래는 29일부터 재개된다. SK텔레콤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민주’로 탈바꿈해 소액주주들의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T 김진원 CFO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성공적 인적분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견고한 시장 리더십과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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