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월곶판 ‘오징어게임’ 13일개최
2021.11.11 04:22
수정 : 2021.11.11 0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 월곶생활문화센터가 오는 13일 ‘우리동네 올림픽’을 진행하며 관내 가족단위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리동네 올림픽은 ‘달고나 뽑기 왕’, ‘구슬치기 왕’, ‘제기차기 왕’, ‘딱지치기 왕’, ‘퀴즈 왕’ 등 최근 세계적으로 흥행성공을 거둔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놀이를 게임종목으로 실행해 ‘최고 가족’을 뽑을 예정이다.
월곶생활문화센터 주변에는 수백 년 된 보호수 단풍이 한창이며, 그 뒤로는 김포국제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군하숲길’이 자리하고 있다.
더구나 마술공연, 악세사리 만들기 예술체험, 시상식 등이 마련돼 놀이를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가족 간 화합이 이뤄지도록 기획돼 시민에게 문화소통으로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10일 “우리 놀이가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포시민에게 옛 놀이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동네 올림픽을 마련했다”며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가을 정취도 느끼고 추억 속 게임도 즐기며 최선을 다하고 승부를 인정하는 스포츠맨 정신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올림픽 프로그램 신청과 세부일정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월곶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