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전면 개편

      2021.11.12 12:01   수정 : 2021.11.12 12: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중소상인(SME)도 온라인에서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 SME가 네이버에 ‘내가게’ 정보를 등록 및 노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내 가게 영업시간과 메뉴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예약 △네이버주문 △스마트콜 등 사업을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를 무료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에서 네이버에 노출되는 내 가게 정보를 편집하는 것부터 네이버예약 및 주문 등 오프라인 SME 전용 네이버 ‘비즈니스 도구’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게 일원화됐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또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과 연계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플레이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교육을 제공한다.
업종별로 활용하면 효과적인 비즈니스도구, 사업전략을 고려해 설계된 특화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10월 선보인 음식점, 미용실 업종 SME 대상 교육은 한 달 만에 약 1000명 이상이 수강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 SME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데이터 기반 사업관리도 더욱 편리해졌다.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내에서 제공되는 ‘통계’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내 가게 정보를 접한 시간대/요일별 통계 △내 가게의 상품별 매출 △클로바AI를 통한 리뷰 분석 등 가게 평판 관리나 고객 타겟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기능도 추가해 SME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담당하는 권혁상 리더는 “오프라인SME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로 거점을 확장하는 첫 단계에 있는 만큼, 쉬우면서도 유용한 플랫폼이 되도록 개편을 준비해 왔다”면서 “바쁜 생업을 이어가는 SME가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 큰 부담 없이 가게를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고 많은 고객들과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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