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환경’ 아젠다에 높은 관심
2021.11.15 10:53
수정 : 2021.11.15 10:53기사원문
인천연구원은 지난 9월 발표한 ‘2022 인천 아젠다 30’에서 우선 시 돼야 할 정책을 시민의 시각에서 파악하기 위해 정책 현안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5점 척도 조사에서는‘인천형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도입’이, 우선순위 조사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이 1위를 차지하여 환경 문제에 대한 인천시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 밖에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GCF 콤플렉스 건설’, ‘계양~서울 수도권 서북권 광역도로건설’, ‘인천대로 지하화 조속 이행과 추진’등이 시민 선호도가 높은 정책으로 조사됐다.
인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정책과제 중 인천연구원과 지역 전문가들이 선별한 30개의 아젠다에 대해 인천시민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정책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