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직 후 딸 생긴 패리스 힐튼...남편 숨겨둔 9살 딸 있었다
2021.11.17 06:52
수정 : 2021.11.17 10:21기사원문
최근 결혼한 미국의 재벌 상속녀이자 헐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남편에게 숨겨둔 9살 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이 최근 결혼한 남편의 숨겨진 딸 존재를 알았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오늘 17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힐튼의 남편인 벤처 투자가 카터 리움은 9년 전 태어난 후 단 한 번 본 적이 없는 딸이 있다.
패리스 남편측은 "카터는 아이에게 양육비를 주고 있다. 전통적인 부녀 관계는 아니지만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부양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했다. 카터 리움측은 친자 확인 검사를 하지 않았고 지난 해 자신이 친부임을 인정하는 법적 문서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지식스는 "이 소녀가 자신의 친부 결혼 보도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결혼 소식에 소외감을 느꼈다. 아이는 아빠와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패리스 힐튼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벨에어 대저택에서 카터 리움과 2년여 열애 끝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3일 동안 성대하게 치러졌다. 힐튼은 카터 리움과 결혼 전부터 "남녀 쌍둥이를 출산하고 싶다"며 내년 출산 계획을 공개했고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