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민국? 디즈니+ 론칭 후 '샹치' '로키' 최다시청
2021.11.19 09:31
수정 : 2021.11.19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즈니플러스가 지난 12일 론칭한 가운데, 우리나라 가입자가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올 여름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집계됐다.
19일 온라인동영상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12~18일까지 톱10 순위를 살펴본 결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벤져스:엔드게임’ ‘블랙 위도우’ ‘알라딘’ ‘크루엘라’ 순으로 집계됐는데 모두 국내에서 개봉해 흥행한 작품이다.
TV시리즈 역시 마블 시리즈가 톱5에 세 작품을 올렸다. 1위는 마블시리즈의 빌런 중 한명인 로키를 주인공으로 한 ‘로키’가 차지했다. 이어 2위 '완다비전'와 4위 '팔콘과 윈터 솔저'로 집계됐다.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이 3위, '스타워즈' 시리즈인 ’만달로리안‘이 5위다.
디즈니플러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가운데, 이들 인기작 중에서 ‘완다비전’을 시청할 수험생들이 디즈니플러스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완다비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첫 시작이자 MCU 작품들과의 연결고리가 되는 시리즈다. 특히 스트리밍 후 높은 완성도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완다비전’은 슈퍼히어로 완다와 비전이 마침내 결혼해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이 현실이 아니라고 의심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최강 빌드업을 거쳐 영웅 혹은 빌런이 될 ‘스칼렛 위치’라는 캐릭터의 탄생기를 그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