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메타버스 관광특구’ 플랫폼·서비스 개발 추진

      2021.11.22 23:08   수정 : 2021.11.22 23:0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11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스마트 아일랜드 제주에 메타버스(Metaverse) 바람이 불다'를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제주자역사업평가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상을 바꿀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해 제주 관광산업이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속가능한 웰니스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탐구하는 자리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이번 포럼 진행은 홍철운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이 맡고 ▷민문호 ㈜오썸피아 대표 ▷김다영 히치하이커 대표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 메타버스와 관광분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인들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민문호 ㈜오썸피아 대표는 기조 강연에서 ‘가상관광 메타버스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제주 관광산업이 메타버스 기술과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김다영 히치하이커 대표는 ‘메타버스, 제주여행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비대면 문화의 확산 추세에 대응한 제주여행의 트랜드 변화와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메타버스가 메시지다’를 주제로 메타버스와 가상경제의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제주산업발전포럼은 행사 당일 제주테크노파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는 비대면 사회로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 기술이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데 주목하고, 디지털 환경과 관광서비스 산업을 융합하는 모델 수립에 나섰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또 핵심 성공 요건을 콘테츠로 보고 ▷쇼핑 투어 ▷가상전시 투어 ▷힐링 투어 ▷가상현실 투어 ▷체험 투어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교육과 오락의 합성어) 투어 ▷한류 문화 투어 등의 플랫폼·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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