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폭로' 고세원 사생활 논란에 "어떤 이유로든 죄송"
2021.11.26 17:55
수정 : 2021.11.26 17: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탤런트 고세원이 전 연인의 임신·유산설과 관련해 "우선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세원은 26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여성분에게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 전 연인에 대해 "이혼 후 지난해 연말 한 3개월 정도 교제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이혼을 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지난해 연말 그 여성 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했다"고 말했다.
"여성분에게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반드시 책임지겠다.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솔직한 내 심정을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나로 인해 불편했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전 유산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고세원과 나눈 메시지, 유산한 내용이 담긴 진료 확인서 등을 공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