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기술문화 심포지엄' 개최
2021.12.01 10:30
수정 : 2021.12.01 10:3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제1회 과학기술문화 심포지엄(심포지엄)을 1일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문화 분야별 의견 나눔 프로그램인 과학문화 혁신 포럼을 집대성하고, 과학기술문화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과학문화 정책방향 및 과학기술과 사회 소통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최초로 기획됐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문화 4개년 성과 및 향후방향에서 '과학기술 중심 사회를 뒷받침하는 과학기술문화' 비전과 Δ지역·계층 균형의 과학문화 서비스 강화 Δ민간 주도의 과학기술문화 콘텐츠 혁신 Δ과학기술인(계) 참여·협업 확대로 과학문화 전문성 고도화의 3대 전략을 밝혔다.
또 과학기술계·민간·지역이 주도하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소통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는 초대 참여기관의 실천선언문 제창과 함께 1호 프로젝트로 연말 과학도서·굿즈 나눔 캠페인인 '사.과.씨.' 프로젝트 이행방안을 소개했다.
사과씨 프로젝트에는 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 20개 기관이 참여해 과학도서, 굿즈 등 총 8500여건을 사회복지시설 등 155개소에 '과학도서·굿즈 꾸러미' 형태로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은 "과학기술소통 얼라이언스가 과학기술과 사회, 국민을 이어주는 과학소통의 구심점이 되어 혁신적인 과학문화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달라"며 "정부는 향후 민간, 지역, 과학기술인이 주도하는 과학기술문화 혁신 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과학기술문화법 제정 추진, 생활 속 과학실현을 위한 전국 과학관 확대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