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영하권', 주말 나들이 행렬 '주춤'

      2021.12.04 11:00   수정 : 2021.12.04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찾아오면서 주말 나들이 행렬도 주춤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97만대로 예측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관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수는 103만대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13만대가 나가고 9만대가 들어왔다.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께 절정을 이룬 뒤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7~8시께 시작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단풍놀이 기간이 끝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교통량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 1.38㎞ 구간과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10.23㎞ 구간, 서울방향 수원신갈나들목 5.09㎞ 구간 등이 교통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6.87㎞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5분 △서울~대구 4시간4분 △서울~광주 4시간7분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13분 △서울~울산 4시간49분 △서울~목포 4시간13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3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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