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농업기관들 ‘탄소중립 실천’ 협력

      2021.12.07 17:40   수정 : 2021.12.07 17:40기사원문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업 관련 기관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aT 본사에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ESG경영 실천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 ESG 가치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T는 이날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51%까지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학교, 일반 국민, 외식업체까지 확산한 사례를 공유하며 각 기관의 참여를 독려했다.


KREI는 지난 3월 신설한 탄소중립연구단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쟁점 논의 등 현황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식물성 대체육류로 만든 K-만두 수출 성공사례와 전기·수소 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농업 모빌리티 개발계획을 공유했다.


농어촌공사는 보유 저수지를 활용한 40MW이상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과 농어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참여 지원 등 농어촌 탄소중립 실천사례를 선보였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올해 농업분야 탄소중립과 관련해 추진 중인 주요 교육 내용을 안내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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