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日 AHN에 차세대 헬리콥터 'H160' 인도

      2021.12.14 09:22   수정 : 2021.12.14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버스는 일본 ANH에 전 세계 최초로 차세대 헬리콥터 H160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목적 헬리콥터 H160은 일본 고베 지역의 에어버스 헬리콥터 시설에서 인도됐다. 내년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조종 훈련 및 전자 뉴스 수집을 위한 특별 장비 설치 작업이 해당 시설에서 진행된다.



ANH는 현재 에어버스 AS365와 H125를 각각 5대씩 보유하고 있으며이번에 도입한 H160 운항을 통해 수집한 전자 뉴스를 일본 전국의 방송국에 전달할 계획이다.

에어버스 H160은 고도화된 68개 특허기술이 적용돼 해상운송부터 응급 의료 서비스 지원, 민간 및 항공 사업과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헬리콥터다.
또한 블루 엣지 블레이드의 소음 감소 효과를 통해 탑승객의 편의뿐만 아니라, 외부 시야를 더욱 확보해 조종사의 편의도 함께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 브루노 이반 헬리콥터 대표는 “ANH이 에어버스 헬리콥터 모델에 지속적인 믿음을 보여준 것에 큰 감사를 표하며 에어버스 H160 최초 운항사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면서 "H160 납품을 위해 힘쓴 에어버스 본사와 일본 팀의 헌신적인 노고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추후 전자 데이터 수집 시장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일본 공해를 비행할 H160의 모습을 고대한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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