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화재로 19명 사망..."종이봉투서 액체..." 60대 男 방화 추정
2021.12.17 16:58
수정 : 2021.12.17 16:58기사원문
NHK등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오사카 기타구 번화가에 있는 8층짜리 건물의 4층 정신과 병원이다.
일본 경찰은 "60세 정도로 보이는 남성이 가진 종이 봉투에서 흘러나온 액체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증언에 따라 방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1975년 지어졌으며, 화재 지점인 4층 병원은 2015년 10월 문을 열었다. 원장은 20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면서 자동체 기업에서 산업의도 겸해 왔다. 건물에는 의류점, 영어학원, 피부 미용실 등이 입주해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