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개인택시 대상 안전관리 지도 점검 나서
2021.12.22 10:30
수정 : 2021.12.22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가 개인택시의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자동차 검사.정비조합,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23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개인택시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자동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택시 이용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운행에 관한 사항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록번호판 발광스티커 부착 △위법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택시베이, 여객터미널, 가스충전소, 기타 택시 집결지 등을 순회하며 개인택시 1만 3833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준수사항 등을 직접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개인택시는 관계 규정에 따라 고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인택시 안전관리 지도·점검에서는 과태료, 개선명령 등 총 133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