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DT 책임자로 영입
2021.12.24 09:43
수정 : 2021.12.24 09: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은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인 김명희씨를 그룹 최고 디지털 책임자(부사장)로 신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현재 신한은행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김 부사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여성 DT 전문가로, 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한 뒤 커리어를 시작한 한국IBM에서 약 23년간 근무했다.
신한지주는 '고객과 사업', '디지털과 ICT'에 두루 정통한 김명희 부사장 영입과 함께 DT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그룹 내 '디지털 거버넌스' 전반을 재편해 DT 추진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금융 및 비금융 플랫폼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DT를 추진해 왔다"며 "올해 4월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금융권 최초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통해 혁신 디지털 기업에 17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