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석유대체연료 시험시설' 짓는다
2022.01.16 18:37
수정 : 2022.01.16 18:37기사원문
해당 시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충북 오창 한국석유관리원 미래기술연구소 내에 구축된다. '선박용 석유대체연료'는 기존 선박에서 사용되고 있는 중유 등 석유제품을 대체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연료다.
석유관리원은 이번에 구축될 시험시설을 이용해 품질기준 제·개정 등 관련 규정을 재정립함으로써 보급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래기술연구소에서는 자동차 연비 및 배출가스 시험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으로 선박 엔진의 배출가스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시설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육상과 해상 연료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구축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