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관리를 둘러싼 오해 2가지, 이 방법이 정말 좋을까?

      2022.01.18 17:07   수정 : 2022.01.18 17: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탈모는 유전자, 면역력,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나타나며, 탈모를 관리하는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그 중 사실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탈모 관리법들도 있는데요.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두피와 모발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나요? 모아시스가 본격적으로 탈모를 관리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탈모 관리에 대한 오해와 그에 대한 해답을 소개합니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아야 노폐물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NO!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오히려 두피와 모발 속 수분을 증발하게 만들어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피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 줄 유분까지 사라지게 만들 수 있죠. 두피가 건조해지면 두피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유분이나 각질을 지나치게 많이 분비하는데요.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두피에 엉겨붙어 모낭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두피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온수를 사용해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주세요. 머리를 감을 때 손가락 끝으로 모발 사이사이를 마사지해주면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 두피를 청결히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빗질을 자주 하면 두피와 모발이 건강해진다? 두피 타입에 따라 달라요!

건조한 두피라면 주기적으로 빗질하는 습관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빗질을 통해 피지샘을 자극하면 적당량의 유분이 분비돼 두피에 보호막을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또한 두피의 혈류량이 늘어나 모발에 더 많은 양의 산소와 영양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피가 지성에 가깝다면 빗질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성 두피는 자극 없이도 피지 분비가 활발히 이루어지죠. 빗질을 통해 두피를 자극할수록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 두피에 쌓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지가 지나치게 많이 분비될 경우 두피가 습해져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생기기 쉬우며, 모낭이 막혀 모발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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