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디어‧ICT 특별위원회 "6G R&D·알뜰폰 육성"
2022.02.05 07:00
수정 : 2022.02.05 07:00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ICT 특별위원회가 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통신산업분야 미디어·ICT 특별위원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책 간담회에는 통신산업분야 협단체들이 참여해 6G 연구개발(R&D), 알뜰폰 육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미디어·ICT특별위원회는 먼저 두 협회의 주요 제안 정책의 현황과 내용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쟁점이 되는 정책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일상회복과 디지털 전환 지원 △디지털혁신 성장 촉진 △디지털사회 경제·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설비기반의 알뜰폰사업자 육성 △알뜰폰 설비 투자비 회수 방식 변경에 대한 정책 논의를 제안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오는 2030년쯤 6G 상용화가 예상됨에 따라 세계 1위 이동통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6G 기술 R&D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설비보유 알뜰폰 사업자의 육성이 통신시장 경쟁체제를 만들어 통신비 인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통신사업법 및 관련 고시 개정 등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디어·ICT특위 소속 부위원장단에서 통신 산업계 현안 이슈인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문제와 통신3사의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도 이뤄졌다.
윤영찬 위원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초고속 통신망을 처음 설치한 이후 통신산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정당이 바로 민주당"이라며 "앞으로 6G 시대가 도래함에 있어 민주당 정부가 이 정책을 주도하며 ICT 인프라 부분에 있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