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접수

      2022.02.08 14:50   수정 : 2022.02.08 1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지원 목표는 3300개사로, 오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초 경상원은 지난해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980개사에 대한 지원을 펼쳤지만, 신청 과정에서 1만1130개사가 몰리는 등 평균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예산 40억원을 추가 확보해 3300개사의 선정·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도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고, 직전 2년(’20~’21년) 매출 감소를 겪은 영세 소상공인을 우대 지원한다.

선정자 발표는 심사평가를 거쳐 6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으로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주문결제 시스템, CCTV시스템 등) △홍보 및 광고(카탈로그, 제품포장, 오프라인 광고, 상표출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급가의 90%까지 항목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경상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시공 견적서 △최근 2년간 부가세 과세표준 증명원과 함께 경상원 각 지역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경기도 광주시 광주대로 53 광주프라자 4층)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감에 따라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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