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공단 맨홀에서 시안화수소 누출.. 중화작업중
2022.02.10 15:56
수정 : 2022.02.10 15: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0일 울산 남구 장생포로의 한 해양폐기물처리 관련 업체에서 인화알루미늄과 인화수소 1~2t 가량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현장 주변의 가스측정 결과 작업장 기준 5배에 이르는 시안화수소 50ppm이 검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확한 피해 현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누출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맨홀에서 연기와 불꽃이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에 의해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가스안전공사, 합동방재센터 등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특수화학구조대 등을 투입한 상태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