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서 즐기는 방학 막바지 나들이
2022.02.14 10:26
수정 : 2022.02.14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거쳐 어느덧 입춘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 방학은 끝나지 않았다. 철저한 방역은 물론 언택트 콘텐츠로 접촉을 최소화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롯데월드에서 새 학기 전 즐거운 추억을 쌓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 SNS 인증샷 성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즐기는 겨울 나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2년 새해를 맞아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는 ‘해피 뉴 월드’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인스타그래머블 한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핫 스폿은 단연 ‘매직캐슬’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매직캐슬’을 검색하면 3D맵핑 영상을 활용해 새롭게 변신한 캐슬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 SNS를 가득 채우고 있다. 롯데월드 SNS계정에 게시된 매직캐슬 미디어 영상 관련 사진과 영상 누적 도달수는 약 200만에 육박한다.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여 크리스탈처럼 꽁꽁 얼어가는 모습을 3D영상 미디어로 연출 한 ‘매직캐슬’은 영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푸른빛이 도는 새하얀 얼음으로 손대면 깨질 듯 한 신비한 느낌을 주며 장관을 이뤄낸다. 아직 변신한 매직캐슬을 보지 못했다면 겨울이 지나가기 전 꼭 한번 만나보자.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포토존도 빠질 수 없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 동계 종목 선수들의 선전 기원을 위한 동계스포츠 포토존이 새롭게 마련됐다.
스틱으로 퍽을 쳐 골대에 넣는 ‘미니 아이스하키’와 정중앙의 타겟에 미니 컬링볼을 밀어넣는 ‘미니 컬링’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3.8M 크기의 실제 봅슬레이 썰매를 재현한 포토존에서는 직접 탑승해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마치 봅슬레이 선수가 된 듯한 색다른 연출샷 촬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1층 드림캐슬 앞에는 눈 쌓인 마을을 구현한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머리 위로 끊임 없이 눈이 떨어지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특별한 겨울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드벤처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수놓아진 32개의 ‘눈꽃 가로등’과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 ‘은하수 터널’ 그리고 눈 내리는 낭만적인 거리로 변신한 메인브릿지까지 롯데월드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도 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도 풍부
방학을 맞은 우리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먼저, 롯데월드 퍼레이드 공연 속 특별한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샤론캣 프리미엄 라운지’를 주목해 보자. 독립된 공간에서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샤론캣 프리미엄 라운지’는 화려한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롯데월드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별 무대의상과 액세서리 대여는 물론 스타일링, 드레스, 메이크업으로 이루어진 전문가 메이크오버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를 퍼레이드에 주인공으로 거듭나게 한다.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프리미엄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변신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담 직원이 시작부터 공연에 참여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1대 1로 안내하며 체험 후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는 ‘To Go 미니 티아라’를 증정한다.
약 650종 5만5000마리의 바다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 생태계 보전 및 교육활동을 지속 중이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멸종위기 생물들을 접할 수 있는데 훔볼트 펭귄이 대표적. 이번 설 연휴에는 훔볼트 아기 펭귄이 인공부화를 통해 태어났다.
흰초초(암컷, 10세)와 검노빨(수컷, 9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훔볼트 펭귄은 멸종취약종으로 지정된 생물로 22년 호랑이 해 소중한 첫 생명의 탄생 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이 아기 펭귄은 생선 먹는 법, 수영하는 법 등을 배우며 관람객들을 만날 준비를 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온라인교육 플랫폼인 꾸그(꾸러기 그라운드)를 통해 아쿠아리움 방문 전 해양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상어, 펭귄 등 해양생물에 특성을 소개해주는 교육부터 해양생물 지도를 완성하는 체험형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바다 속 생명들에게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하면 무료 수강권을 제공하니 놓치지 말자.
알찬 방학을 위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에서는 28일까지 한국사 심화 교육프로그램 ‘히스토리아 시간탐험대’와 놀이형 역사 체험 ‘한국史람’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히스토리아 시간탐험대’는 민속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교과서 수록 유물과 유적실사모형을 통해 우리 역사를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다.
게다가, 교육 내용과 관련된 액자, 팝업북 만들기 같은 창의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한국史람’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초등 한국사를 다루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박물관 곳곳에 미션을 해결하는 ‘히스토리 어드벤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사의 흐름을 잡아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