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 "길고양이 불태운 학대범, 엄벌해야" 경찰 고발
2022.02.14 17:42
수정 : 2022.02.14 17:42기사원문
14일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90여개 단체는 이날 오후 1시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고양이 학대 영상을 올린 성명 불상의 A씨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익명 게시자 A씨는 지난달 28일 디시인사이드 내 '냐옹이 갤러리' 게시판에 고양이 학대 영상을 두 차례에 걸쳐 올렸다.
앞서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9일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해당 사건은 강남경찰서 사건과 병합돼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