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전 세계 46개국 해외사무소장 회의 개최

      2022.02.17 14:03   수정 : 2022.02.17 14: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영향과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개발도상국 사업 현장을 지키고 있는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해외사무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이카는 전 세계 46개국 해외사무소가 참석하는 ‘2022년 코이카 해외사무소장 회의’를 대륙별 4개 그룹으로 분류, 총 6회에 걸쳐 오는 2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이카 해외사무소장 회의는 매년 초 전 세계 현지에서 근무 중인 해외사무소장과 본부 임원,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코이카 주요 사업 이행 성과를 돌아보고, 중장기 경영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현지 ODA 사업성과와 추진 방향과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이용해 개최됐으며 올해 개소 예정인 타지키스탄과 인도 부임 예정자를 포함해 46개국 사무소장과 본부 임직원이 참석한다.

지난 14일 동남아시아 지역을 필두로 15일 중앙·서남아시아 지역, 16일과 17일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총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손혁상 이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린 해외사무소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2022년 코이카 예산이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각국 해외사무소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생기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본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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