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박근혜, 대선후 퇴원 가능성...대구 사저 우파 성지될 것"

      2022.02.19 13:28   수정 : 2022.02.19 13: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는 19일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 소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입주 시기 관련 "어쩌면 이번 대선이 끝나고 (병원에서) 나오실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죄 없으신 분이 4년9개월 동안 힘들게 옥중에서 투쟁을 했다"며 "하루 빨리 완쾌돼 국민의 품으로 오시길 바란다. "사면되고 현재 병원에 계신데 달성으로 오시면 국민들이 아마 굉장히 환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이고 사저가 있는 이곳은 어쩌면 보수 우파 성지 비슷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오늘도 한 1만명 정도 오실 것이다. 모두 자발적으로 오시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메시지 발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나 정치를 떠나서 최우선이 대통령 건강"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또 "대통령이 지금 병원에 계시는데 화환 3000개가 왔다"며 "대통령이 오실 때는 화환 만개가 올 것 같다.
이것은 화환 자체보다도 국민들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 최대 전통시장인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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