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토스, 알뜰폰에 토스인증서 넣는다

      2022.02.22 12:52   수정 : 2022.02.22 12: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몰 휴대폰 개통 과정에서 토스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T와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KT알뜰폰에 토스인증서, 토스 본인확인서비스 도입 및 토스 애플리케이션(앱)내 샵인샵 입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통신사 알뜰폰 서비스에 토스인증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로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몰에서 휴대폰 개통 시 토스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비대면 가입 마지막 인증절차에서 토스인증서를 선택하면 된다. 토스인증서 및 본인확인 서비스는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몰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토스 앱 내에서 KT 알뜰폰 비대면 개통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샵인샵 개념으로, 토스 앱 내에 입점할 예정이다.
비대면 알뜰폰 개통이 늘어나는 가운데, KT는 알뜰폰 주요 고객인 2030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토스 사용자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KT 알뜰폰 등 다양한 서비스 가입 초기 단계에서 토스의 '본인확인서비스'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8월 토스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받았으며, 이르면 내달 본인확인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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