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이준석에 공개경고 "사감 아닌 대의 앞세워야"
2022.02.24 13:21
수정 : 2022.02.24 13:21기사원문
권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당 대표를 비롯해 우리 모두가 사감이나 사익은 뒤로 하고,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앞세워야 할 때"라며 "우리 모두가 명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의 염원인 정권 교체를 기필코 이뤄낼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치졸하게도 여소야대를 앞세워 국민을 협박하고 있지만 윤 후보는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심판하고 민주당 내 건강한 세력들과 합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진영과 지역을 넘어 올바른 국민통합을 이뤄내겠다는 결의를 수차례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리고 있다"면서 "정권 교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는 안 후보에 대한 윤 후보의 생각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일화를 둘러싼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더 큰 통합, 더 크게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향해 가는 과정의 하나"라며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해서 더이상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조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