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 라이크커머스 플랫폼 ‘이거어때’에 투자
2022.03.28 08:27
수정 : 2022.03.28 0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라이크커머스 플랫폼 ‘이거어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대범한사람들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드투자를 포함해 대범한사람들의 누적 투자금액은 20억원을 넘어섰다.
이거어때는 자체 앱을 통해 일반 유저들이 보다 쉽게 친구 또는 지인과 상품을 공유,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카테고리에서 나타나는 구매전환율은 약 12%다. 농축수산물과 같은 고관여 상품은 약 25%에 가까운 구매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심성화 대표는 과거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을 기획 운영한 SNS 분야 전문가다. 이후 대용량 데이터 기반 유저 관심사 및 행동 분석 플랫폼 스타트업 창업 후 M&A를 통해 엑시트를 경험한 연쇄창업자이기도 하다. 현재 인플루언서 최적화 솔루션 서비스 등 디지털 광고 및 커머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지닌 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기획 전문 인력들이 함께하고 있다.
정화목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지인 기반 연결성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곧 신뢰받는 셀러로 손쉽게 기능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극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수준의 유저 충성 지표를 만들어낸 연쇄창업진의 기획력과 운영력이 돋보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심성화 대표는 “이거어때는 일반 유저들의 SNS 기반 구매경험이 보편화되고 있는 시장 내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며 “기존 복잡하고 불투명한 판매 및 구매 과정의 간소화는 물론 일반 유저들 간 추천과 구매가 선순환되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