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실내체육관 이전 신축 '첫 삽'

      2022.03.29 17:11   수정 : 2022.03.29 17: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실내체육관이 반세기 만에 이전 신축된다.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전창진 전주 KCC 이지스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실내체육관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

전주시민 체육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522억 원이 투입된다.

대지면적 2만1186㎡, 연면적 1만9078㎡, 지하 1층~지상 3층, 수용인원 6000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짓는다.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실내체육관은 농구뿐 아니라 배구와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각종 스포츠 국내·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전북지역 유일의 실내체육관으로 건립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스포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국내·국제 스포츠 대회유치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실내체육관이 각종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국제 공인 규격에 맞춰 신축 이전되면 전주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프로농구 KCC홈경기는 물론 다양한 국제대회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복지를 누리는 공간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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