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을 환경 실천가로...지엠한마음재단, 부평구와 협약
2022.03.30 09:19
수정 : 2022.03.30 09:19기사원문
한마음재단은 지난 29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차준택 부평구청장, 윤명옥 한마음재단사무총장, 문미자 산곡노인문화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실천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 교육 활동에 필요한 1200만원 상당의 교구 구입비를 전달했다.
사업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교육 과정을 지원해 환경 실천가를 양성하고, 어르신 환경 전문가를 부평구 소재의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에 파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GM의 탄소 배출 제로 비전과 연계해 국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실천하기 위한 GM 한국사업장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한편,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교통사고 제로, 탄소 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전체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 인식 제고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좋은 결실을 맺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의 이동 편의를 제공, 자립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및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차량 기증사업 및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주도하는 '모두 함께' 프로젝트를 통한 직원 참여 사회 공헌 활동은 한마음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