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돕는다
2022.03.31 09:46
수정 : 2022.03.31 09: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22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올해 소진공은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SK플래닛(OK캐쉬백, 시럽월렛),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당근마켓(당근마켓), KT(케이딜) 총 4개사와 협업한다. 소상공인은 이들 기업 중 한 곳을 선택해 30만원 내외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SK플래닛의 경우 OK캐쉬백 및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 3000건, 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25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당근마켓은 판매수수료 면제 및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KT는 케이딜(K-Deal) 전용 카테고리 생성 및 입점지원, 맞춤형 타킷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 소진공은 총 9500개사를 지원하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모집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유통시장에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변화에 발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오는 4일부터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별도의 마감 기한은 없고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다만 신청 인원 초과 시 공고 기간이더라도 사전에 마감될 수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