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라이브커머스 특공대’ 육성…농산물 전문판매↑
2022.04.10 10:20
수정 : 2022.04.10 10:20기사원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란 판매자와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영상과 채팅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실시간 상품판매 방송으로 생생한 상품 설명과 소통으로 비대면 유통판로로써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농업인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 육성은 작년 라이브 커머스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이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업 종료 후에도 라이브 쇼핑 진행이 가능한 1인방송 판매자 ‘양주 라이브 특공대’를 육성해 양주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
라이브 커머스 컨설팅 전문가들은 각 농업인에 맞는 스토리 구성과 판매 기술교육, 연출방향, 촬영여건, 기획 등 상품판매를 위한 모든 단계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실전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에 앞서 올해 3월초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 육성을 위한 이론교육을 2회 진행했으며 오는 12일 첫 방송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9월까지 네이버라이브쇼핑을 통한 실전방송 판매 7회, 라이브방송 후 컨설팅 3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송 판매 일정은‘양주농업’ 카카오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인구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10일 “양주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1인방송 판매자를 집중 육성해 라이브 커머스 비대면 판매를 희망하는 소규모 농업인의 유통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지역농가 소득증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