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공포' 확산… 국채금리 3% 돌파
2022.04.11 18:45
수정 : 2022.04.11 18:45기사원문
1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연 3.186%로 마감했다.
또 이날 마감 수치는 2013년 5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시사한 뒤 국채금리가 급등했던 '테이퍼 탠트럼' 당시보다 높은 수준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대에서 움직이다 버냉키 의장의 테이퍼링 발언으로 연 3.12%(2013년 6월 24일)까지 오른 바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월 한 달에만 42.1bp 오른 데 이어 이달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