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블록체인 DID 적용 통합 플랫폼 '나야나' 출시
2022.04.18 14:04
수정 : 2022.04.18 14:04기사원문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적용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야나는 행정 서비스 및 e커머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첫 블록체인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이다.
나야나에서는 전자도민증, 육아기본수당·농어업인수당·재난지원금 등 신청,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추천, 정책 참여 등에 대한 전자투표, 강원도몰, 메신저·채팅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도서관 회원증, 관광지 이용, 시군별 특화 서비스 등으로까지 제공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콘루프는 DID 기술 적용을 맡았다. 나야나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행정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4월 1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한 시범 운영을 통해 3000명 이상의 강원도민이 나야나 베타 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했으며, 보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개발에 참여했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DID 인프라 확대를 통해 강원도 전 도민, 전 경제, 전 도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