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 IT쇼' 참가...혁신가전 선봬
2022.04.20 15:16
수정 : 2022.04.20 15: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월드 IT쇼 2022'에 나란히 참가해 차별화된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22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부스에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Z 폴드3·플립3 △갤럭시 탭S8 △갤럭시 북2 프로 △네오 QLED 8K △라이프스타일TV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그랑데 인공지능(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일상을 구현한 '팀삼성 라이프'를 선보인다.
소비자 5325명이 바라는 삼성 제품 간 다양한 연결성에 대한 사연을 바탕으로 △플레이그라운드 △오피스 △스터디룸 △홈 등 4개의 테마 공간을 구성했다. 갤럭시 S22로 촬영한 영상을 네오 QLED 8K와 더프리스타일 등으로 보거나, 세탁 세제가 부족하면 바로 갤럭시 S22로 연동해 주문하는 등 편리한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윤태식 상무는 "이번 '월드IT쇼 2022'에서는 고객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출한 '리얼라이프' 공간을 마련해 모바일, 가전, TV 등의 고도화된 연결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면서 "홈, 오피스, 스터디룸, 플레이그라운드 등 테마별 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과 함께 팀삼성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가치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관을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관람객들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관 입구부터 녹색 위주의 홈가든과 캠핑가든을 마련해 LG 스탠바이미, LG 틔운, LG 룸앤TV, LG 엑스붐 360 스피커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88인치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마련됐다. 전시관 중앙의 IT 존에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과 포터블 모니터 LG 그램 플러스뷰(+view), LG 울트라기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모니터, 스피커, 노트북 등 LG 울트라기어 라인업으로 조성된 게이밍 존, 가전을 구입할 때는 없던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존 체험 존도 마련했다.
LG 씽큐 체험 존에서는 에어컨, 워시타워, 광파오븐 등 20여 개 제품을 LG 씽큐 앱으로 제어해볼 수 있다. 또 손소독제를 탑재한 LG 클로이 서브봇과 방역작업을 수행하는 LG 클로이 UV-C봇, 순찰주행과 도슨트 기능을 겸비한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상업용 로봇도 전시한다.
이밖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4K 터치스크린과 스피커, 마이크 등을 탑재하고 전자칠판 기능이 있는 LG 원퀵, 병원에서 진단과 임상, 수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 모니터 등이 마련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