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초등학교 1학년 입학축하금 10만원 지급

      2022.04.26 11:16   수정 : 2022.04.26 11: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시는 학부모의 학습준비물 마련 등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광양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며, 학생 1인당 10만원(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오는 5월 2~31일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기간 내 미신청자는 11월 30일까지 시청 교육보육과에서 신청 가능하다.

류현철 시 교육보육과장은 "학교에 처음으로 입학하는 학생이 있는 가정에 축하의 의미를 담은 입학축하금 지급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광양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신규(확대)사업인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비 지원 △고3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을 포함해 '학령 향상 프로그램', '특기·적성 개발', '진로 체험·진학 지원' 등 13개 분야, 70개 사업에 6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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