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비홀딩스 "썬키스트 과일컵, 수출 속도낸다"
2022.04.28 18:12
수정 : 2022.04.28 18: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썬키스트' 과일컵과 과일퓨레 제품에 대한 아시아 공식 사업권자인 에프비홀딩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프비홀딩스 관계자는 28일 "최근 '더 썬키스트 글로브'라는 전세계 썬키스트 라이센시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식지에서 에프비홀딩스의 컵과일과 젤리 제품이 소개됐다"며 "미국 썬키스트 본사가 전세계 라이센시들에게 홍보한 내용이니 전세계에서 주문이 밀려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프비홀딩스는 지난달 국내에서 생산된 썬키스트 과일젤리컵을 미국에 첫 수출하기도 했다.
지난달 과일젤리 35만컵 수출을 시작으로 월 50만~100만컵의 수출 협의가 된 상태다. 수출 품목도 △후룻인주스(컵과일) △비타엔젤(비타민충진젤리) △후룻메이트(과일허브청) △ 과일퓨레 등의 과채가공제품군들에서부터 유산균을 포함하는 푸드테크 제품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에프비홀딩스는 미국 등 북중미시장에 이어 중국, 일본 및 브라질 등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에프비홀딩스는 오는 7월 전북 익산에 위치한 식품진흥원에 생산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투자면적은 2만 8859㎡로, 90명의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에프비홀딩스는 이번 공장을 아시아 생산기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