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남성복 방송 확대 편성

      2022.05.10 08:10   수정 : 2022.05.10 08: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증가하는 남성 오피스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이달 들어 16일까지 남성복 방송 편성을 전월 동기 대비 약 50% 늘렸다. 엔데믹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과 사무실 출근이 맞물리며 남성복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2주 간(4/4~5/1) CJ온스타일 남성복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약 31% 신장했다. 지난 8일 다니엘 크레뮤 여름 신상품 론칭 방송에는 약 16억원의 주문이 몰리며 슬랙스, 린넨 블레이저 등 오피스룩 아이템이 큰 사랑을 받았다.


'다니엘 크레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 체형적 특성을 고려한 코튼 쿨맥스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여름 신상품 론칭을 지속한다. 'USA 코튼 쿨맥스 라운드 티셔츠'는 무더운 여름 땀을 금방 흡수하고 말려주는 쿨맥스 소재가 적용됐고, 주름이 적게 가는 링클프리 가공에 기계 세탁도 가능해 실용성과 활용도가 높다.

CJ온스타일이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해 전개하는 200년 전통의 미국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도 만나볼 수 있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시그니처 아이템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수피마 코튼 폴로 3종'으로, 오피스룩에 활용하기 좋다. 이 외에도 클래식한 폴로 스웨터와 라이트웨이트 치노 팬츠, 수피마 코튼 티셔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CJ ENM 브랜드사업2팀 최경식 팀장은 "재택 근무와 원마일웨어 강세로 잠시 주춤했던 남성 클래식 의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 심리 회복과 출근 · 결혼식 · 모임 등으로 인한 외출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오피스룩, 구두 등의 아이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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