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박물관, 지구와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호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2022.05.12 14:05   수정 : 2022.05.12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 -생물다양성을 지켜라-’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과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지구를 구성하는 생물과 무생물에 대한 학습과 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신여대박물관은 환경 관련 지식 습득에만 그치지 않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자신이 실천을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보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 -생물다양성을 지켜라-’는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된다. 먼저 ‘우리 지구의 생물다양성 그리고 나’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이란 △지구의 역사와 지질 △함께 살아가는 식물(한국의 식물) △함께 살아가는 동물(한국의 곤충)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 체험으로 진행된다.
이론 설명은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화석, 식물, 곤충, 조류와 관련된 실습은 박물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우리 지역의 생물다양성 그리고 나’는 지역의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론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위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우리 지구의 생물자원 기록하기’와 ‘우리 지역의 생물자원 기록하기’는 각각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3D 펜으로 고생물 및 화석 제작해보기 △제비꽃 생화와 표본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나만의 제비꽃 스티커 제작해보기 △나만의 곤충표본 제작하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이뤄지며, ‘우리 지구의 생물자원 기록하기’에서는 조류 박제표본을 관찰하고, ‘우리 지역의 생물자원 기록하기’는 북한산 박제표본을 관찰하는 활동이 추가적으로 진행된다.

강호선 성신여대박물관장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함께 살아가는 생물을 이해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 -생물다양성을 지켜라-’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박물관운영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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