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기업 크래프트브로스의 ‘스마일리 맥주’ CU 입점
2022.05.18 09:00
수정 : 2022.05.18 09:00기사원문
수제맥주 기업 크래프트브로스(대표 강기문)가 전 세계적으로 희망과 긍정의 아이콘으로 유명한 스마일리(Smiley)와 손잡고 ‘스마일리 맥주 (4.5%, 500ml)’ 를 출시하며 편의점 CU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스마일리는 노란 동그라미에 웃는 얼굴을 한 일러스트로 '미소를 통해 세상에 행복을 전파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난 1972년 프랑스 언론인 플랭클린 루프라니가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일간지 '프랑스 스와르' 첫 면에 사용하기 시작한 후부터 희망과 긍정의 아이콘이 됐다.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낙천주의’, ‘무한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스마일리는 아미 Ami Paris, 팜 앤젤스 Palm Angels, 몽클레어 Moncler, 펜디 Fendi, 디자야 Disaya, 라포엘칸 Lapo Elkan등 세계적 디자이너들부터 케이티 페리 Katy Perry와 마일스 사이러스 Miley Cyrus, 리타 오라 Rita Ora, 스크릴렉스 Skrillex, 니키 미나즈 Nicki Minaj와 같은 세계 유명 DJ와 뮤지션까지, 음악과 패션, 예술 전반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또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마일리 맥주는 스마일리, 맥주, 그리고 오렌지향을 의미하는 노란색 컬러로 디자인되었으며, 스마일리 아이콘을 맥주 잔에서 보글보글 올라오는 맥주의 탄산으로 표현했다. 웃고 있는 아이콘을 정면에 넣어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며, 스마일리 맥주 한 잔으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고자 했다.
스마일리 맥주는 희망과 긍정이 연상되는 캔 디자인에서 볼 수 있듯이 맥주 맛도 상큼 발랄하다. 스페인의 발렌시아 산 오렌지껍질과 미국의 시트라 단일 홉으로 사용하여 첫 모금의 상큼한 오렌지의 향이 특징이며, 뒤이어 파인애플, 복숭아, 패션프루츠와 같은 열대과일의 달콤한 향이 느껴진다. 특히 보리맥아와 밀맥아를 함께 사용하여 맥주를 마실 때 부드러운 목넘김 또한 특징이며, 상큼한 향과는 달리 라거 스타일의 맥주가 가진 깔끔한 뒷 맛이 돋보인다.
크래프트브로스는 주로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마시는 인디아 페일 에일(IPA) 맥주를 소량 생산해 국내 바틀샵과 펍 위주의 유통과 유럽과 홍콩, 대만 등지로 해외 수출을 해오다가 이번에 대중적인 스타일의 맥주를 대량 생산해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크래프트브로스의 강기문 대표는 “스마일리 맥주의 메시지인 Don’t Worry, Beer Happy.로 희망을 가지고 코로나19 장기화가 어서 빨리 끝나기를 기대해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