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정부 60조원 규모 탄소시장 육성...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 논의 소식에↑

      2022.06.09 13:06   수정 : 2022.06.09 13: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솔홈데코가 정부의 탄소시장 육성 방침에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9일 오후 1시 5분 현재 한솔홈데코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3.10% 오른 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표준협회가 수행 중인 '민간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설계 연구용역' 중간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부의 민간 탄소시장 제도 설계 초안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의 조언을 들었다.

미국 경영컨설팅기업 맥킨지는 민간 탄소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500억달러(약 6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과 스위스에서는 민간 주도 탄소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10억t이 넘는 탄소배출권이 거래됐다.

이 같은 소식에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솔홈데코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조림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뉴질랜드 탄소배출권 리스회사(NZFLC)로부터 2031년까지 약 720만뉴질랜드달러(약 58억원)의 탄소배출권 수익을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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