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AI 전문가 자문단 꾸렸다

      2022.06.12 18:09   수정 : 2022.06.12 18:09기사원문
LG에너지솔루션은 전사적 디지털 혁신 및 제조지능화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신진우 KAIST AI대학원 석좌교수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5명을 AI 자문단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AI 자문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빅데이터·AI, AI시스템, AI알고리즘, 공장용 로봇·비전, 공정제어·최적화 등 총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며 자문위원들은 각 분과를 전담해 구체적 과제 선정 및 실행에 나선다. AI를 활용한 전사적 혁신과제 발굴, 특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AI 과제 수행을 비롯해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AI 자문단 초대 단장은 윤성로 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딥러닝 등 기계학습 기반 AI,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지능시스템 등 AI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윤 교수는 "2차 전지사업은 국가적으로 반도체의 뒤를 이을 만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중요한 분야이며 기술적 도약을 위해 AI 및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AI 자문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혁신 과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면서 "이번 AI 자문단 구성을 통해 글로벌 생산라인의 제조지능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작업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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