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음원 플랫폼' 쿵월드, 김광수PD 영입…“NFT 새로운 패러다임 열 것”
2022.06.14 15:15
수정 : 2022.06.14 16: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음원 플랫폼 기업 '쿵월드(이하 KOONG)'가 김광수 전 KBS PD(사진)를 전격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OONG에 따르면 향후 김광수 PD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음원 업로드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KOONG과 함께 협업하며 새로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KOONG은 김광수 PD의 풍부한 제작경험 및 연예계 인프라를 바탕으로 NFT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한다는 각오다.
KOONG은 재능 있는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들이 음원 저작권 및 창작 관련 정당한 대가를 지급 받는 열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KOONG의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유입돼 공정한 권리 속에서 음원 및 음악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공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저작권 분쟁 없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어 음원을 개인 별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 글로벌 15개 국가의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한 “쿵톡”메신저, 간단한 음원 등록 과정으로 전 세계에 공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로 KOONG은 이러한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허청으로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활용한 음원 플랫폼의 서버에서 수행되는 서비스 제공 방법' 관련 특허 등록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아울러 NFT 위변조 감지 기술 관련 특허청 특허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KOONG의 파트너로 활동할 김광수 PD는 KBS 예능국 출신으로 해피투게더 시즌3,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유명 프로그램 연출을 맡으며 이름을 알려 왔다. 지난 2007년에는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TV부문상, KBS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뉴욕TV 페스티벌 예능부문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 시대를 풍미한 PD로 평가 받았다.
KOONG은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10위인 시그마체인과 협약을 맺고 NFT 개발에 필요한 정보 교류 및 적극적인 교육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김광수 PD가 합류하여 음원 및 엔터테인먼트 NFT 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OONG 총괄 김태원 이사는 "KOONG은 이번 김광수 PD 영입을 바탕으로 차세대 음원 플랫폼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며 "특히 음원 저작권 보호 및 디지털 자산화에 앞장서며 KOONG의 글로벌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