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GS동행편의점 개장…시니어 운영
2022.06.24 01:04
수정 : 2022.06.24 01: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3일 GS25 하안타운점에서 시장형 노인일자리 ‘GS동행편의점’ 개장했다. 경기도 주관 노인일자리 사업 초기 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광명시는 ‘경기-GS시니어동행편의점’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GS동행편의점을 운영한다.
이날 개업식은 사업 수행기관인 광명시니어클럽 관계자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운영으로 GS동행편의점이 성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이는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동행편의점은 만60세 이상 시민 15명이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교대로 근무하며, 손님 응대, 진열, 매장관리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주민 편의성을 증진하는 사업단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은숙 광명시니어클럽 관장은 “GS동행편의점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이용하는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명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광명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31개 사업단을 통해 227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초연금 미수급자와 소일거리를 희망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광명형 노인일자리 3개 사업단에 200명이 참여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