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무더위 피부관리 제품 선봬

      2022.06.25 07:31   수정 : 2022.06.25 07: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거리두기 해제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관련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2C기업 에이피알은 휴가철 피부 관리를 위한 다양한 자사 제품을 25일 소개했다.

에이프릴스킨에서 새롭게 선보인 '캐로틴 IPMP 스팟 크림'은 피부 트러블로 돌출된 피부 요철 부위에 대해 24시간 내 빠른 진정 효과를 보여주는 긴급진정제품이다.

당근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문제성 피부, 여드름성 피부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이소프로필메칠페놀 등 다양한 성분을 적절히 배합해 출시된 친환경 제품이다. 높은 진정 효과를 바탕으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전에도 대비 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트러블에 따른 돌출 부위가 발생하면 높은 진정 효과를 바탕으로 해당 부위를 정상적으로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큐브에서는 기존 제품에 첨가해 사용하는 형태의 맞춤형 화장품인 '레드 비타 시카 파우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메디큐브 브랜드가 선보이고 있는 스킨케어, 클렌징, 바디 케어, 헤어 케어 등 모든 제품에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비타 파우더가 기존 제품 내 성분과 시너지를 내어 한층 제품의 효과를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배합 조절에 따라 이용자 개개인의 피부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화장품으로 사용 가능한 셈이다.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제품도 나왔다. 메디큐브의 '레드 모이스처 쿨링 선스틱'은 자외선(태양빛)은 물론 적외선(태양열)까지 동시에 막아주는 이중 데미지 케어 제품으로, 뜨거워진 피부 온도는 낮춰주고, 수분은 보호하는 제품이다. 에이피알 산하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적용시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1회 사용할 경우, 적외선에 의해 상승한 피부 온도는 최대 3도까지 감소할 수 있다. 또 오일 베이스의 기존 스틱 제품들과는 다른 수분 베이스 제품이다.

피부 온도 뿐만 아니라 두피 온도를 낮춰주는 제품도 있다. 포맨트가 선보인 '비어틴 맥주 효모 헤어토닉'은 두피 온도를 낮추고 모발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건강한 두피와 풍성한 모발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모발의 근간을 이루는 케라틴은 단백질 성분을 지니고 있고, 비오틴은 케라틴과 같은 단백질의 체내 합성을 돕는 역할을 하기에, 모발에 적당량의 비오틴이 흡수되면 더욱 풍성한 모발 관리가 가능하다.
포맨트는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해 풍부한 단백질과 피부 온도 조절 기능을 가진 맥주 효모와 비오틴을 혼합, 최적의 두피 환경 조성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1회 사용으로도 사용 전 대비 두피온도가 크게 떨어졌으며, 모발 뿌리 볼륨 강화에 따른 탈모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큐브 남지은 기획팀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외부로 노출되는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다양한 니즈에 맞춘 피부 관리 상품으로 고객들의 손쉬운 피부관리를 위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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