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감태,세계화 시동"...서산시-aT, 명품화 협약

      2022.06.29 11:08   수정 : 2022.06.29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산=김원준 기자] 충남 서산시가 감태 명품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서산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감태 명문화 육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은 서산 감태의 해외 수출 지원 업무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사업비 1억1000여만 원을 투입해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 및 절차 원활화 등을 추진, 해외시장에 ‘서산 감태’를 알리기로 했다.

서산 가로림만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 감태는 풍부량 일조량에다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영양이 뛰어난 지역 향토 음식이다.

서산시는 그간 복잡한 수출 절차와 해외 바이어 섭외 어려움 등으로 해외 진출이 여의치 않았지만, 이번 협약으로 감태 수출을 가속화해 수산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홍콩 등 해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해외 현지 시장 및 바이어를 상대로 한 판촉행사 등을 통해 고정 바이어를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명호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서산 감태를 청정해역인 가로림만의 새로운 명품 수산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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